일반 가정용 선풍기와 에어 서큘레이터 차이 날개 모양부터 에너지 소비량 도달하는 바람의 거리의 세기까지 비교
일반 선풍기와 에어 서큘레이터 비교
에어 서큘레이터(Air Circulator) :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기기로 일반 선풍기와 같은 원리로 작동하지만 일반 선풍기에 비해 공기를 멀리까지 보내고 바람이 도달하는 거리가 상대적으로 멀다
제사 사용하는 에어 서큘레이터는 신일 SIF-PC100CA이며 일반 선풍기는 하이메이드 HM-1416F1으로 둘 다 연식이 제법 됐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비교해 봤습니다.
구분 | 선풍기 | 서큘레이터 |
소비전력 | 45W | 33W |
바람세기 | 3단 | 12단 |
자동 회전 | 좌우 | 상하좌우 |
회전각도조절 | 불가 | 가능 |
리모컨 | 없음 | 있음 |
일부 일반 선풍기 모델 중에는 바람 세기를 3단 이상 조절이 가능한 것도 있고 회전 각도를 조절하는 기능, 리모컨 기능을 갖춘 것들도 있지만 제가 사용한 일반 선풍기는 최소한의 기능만 있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위에 서큘레이터는 연식이 2~3년 정도 됐지만 스펙이나 성능은 근래의 신제품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서큘레이터와 선풍기 차이점
제 기준에서 본 선풍기와 서큘레이터의 가장 큰 차이는 바람의 세기와 바람이 도달하는 거리의 차이였습니다.
외관을 제외하고 그 외에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소비전력과 상하 자동회전 기능의 유무였습니다.
물론 소비전력은 제품마다 다르겠죠?
외관 및 무게
먼저 외관을 살펴보면 선풍기의 높이나 전체 부피는 조금 더 크고 바람을 만드는 날개의 크기도 선풍기가 조금 더 크지만 날개 중심까지 높이는 거의 비슷했습니다.
다만, 높이를 최대한 높였을 때는 오른쪽 사진처럼 날개 중심까지 높이는 일반 선풍기가 10cm 정도 높았습니다.
무게는 서큘레이터 쪽이 약간 더 무거운 정도였습니다.
바람 세기 및 소음
위에 일반 선풍기는 바람 세기 강도 조절이 미풍/약풍/강풍 세 단계로 조절이 가능하고 서큘레이터는 '유아풍'부터 최고 강한 바람까지 12단으로 조절이 가능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앞 1m 정도 위치에서 느껴지는 바람 강도의 차이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일반 선풍기 | 서큘레이터 |
X | 유아풍~2단 |
미풍 | 3단 |
약풍 | 4~5단 |
강풍 | 6~7단 |
X | 8~12단 |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선풍기의 미풍부터 강풍까지 바람 세기는 서큘레이터의 3단부터 7단까지와 비슷했는데 소음 크기는 서큘레이터 쪽이 훨씬 조용했습니다.
다만, 서큘레이터 9단 이상에서의 소음은 일반 선풍기보다 많이 컸습니다.
바람 도달 거리
일반 선풍기의 미풍 약풍 강풍과 서큘레이터 3단에서 7단까지의 바람 세기는 비슷했지만 바람이 느껴지는 거리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선풍기의 미풍과 약풍에 해당하는 서큘레이터 3~5단으로 작동했을 때 바람이 도달하는 거리는 서큘레이터가 2배 정도 길었습니다.
일반 선풍기 강풍에 해당하는 서큘레이터 6~7단은 서큘레이터가 1.5배 정도 먼 위치에서도 바람이 느껴졌습니다.
제가 느끼기로는 서큘레이터를 5~7단 정도로 작동하면 5~6미터 정도 거리에서도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저희 집이 크지 않아서 서큘레이터 8단 이상 작동했을 때 바람이 도달하는 거리는 확인해 보기 힘들었습니다.
선풍기 서큘레이터 분해 및 조립 방법
선풍기와 서큘레이터는 외관상 다른 부분이 많지만 날개 부분의 구조는 거의 동일했고 청소하거나 보관을 위해 분해하는 방법도 거의 비슷했습니다.
선풍기 서큘레이터 분해 순서
- 앞쪽 망 고정 볼트 풀기
- 앞쪽 망 분리
- 날개 고정 너트를 풀고 날개 빼기
- 뒤쪽 망 고정 부품을 풀고 뒤쪽 망 빼기
선풍기는 오른쪽 사진처럼 바닥 부분까지 분리가 됐지만 저희 서큘레이터는 바닥은 분해되지 않았습니다.
선풍기 종류 가전제품의 날개를 고정하는 부품은 일반 볼트 방향과 반대로 되어 있습니다.
위에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날개 역시 고정 너트를 시계 방향으로 돌려야 풀리고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야 잠깁니다.
고정 부품을 돌리는 방향은 고정부품에 표시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조립하기 위해 날개를 끼울 때도 한 가지 확인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모두 왼쪽 사진처럼 날개 가운데 홈이 있고 날개를 끼우는 곳에도 오른쪽 사진처럼 철심이 끼워져 있습니다.
날개를 끼울 때는 날개 가운데 홈에 철심이 끼워지도록 방향을 맞춰서 끼우고 고정해야 합니다.
저희가 사용하는 서큘레이터에는 왼쪽 사진처럼 보관용 커버가 있지만 저는 오른쪽 사진처럼 포장 상자를 버리지 않고 보관했다가 가을에 선풍기를 분해 청소하고 상자에 넣어서 보관합니다.
상자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공간도 덜 차지하고 깨끗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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