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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히고 더러워진 실크벽지 자투리 벽지로 보수 방법

내집내손 2026. 7. 5. 11:21

가구 모서리에 긁히고 찢어졌거나 얼룩으로 더러워진 실크벽지 보수 방법, 작은 자투리 벽지 찾는 법

생활하다 보면 실수로 벽지가 찢어지거나 긁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이런저런 이유로 보기 싫은 얼룩이 생기기도 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벽지가 전체적으로 변색되는 경우에는 전체 도배 작업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아주 작은 흠집이나 얼룩은 작은 자투리 벽지를 사용해서 보수할 수도 있습니다.

위에 사진은 가구 모서리에 벽지 표면이 살짝 긁혀서 벽지가 조금 일어난 모습입니다.

이렇게 찢어진 벽지가 그대로 매달려 있거나 떨어져 있더라도 바로 찾을 수 있다면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딱풀이나 다이소 같은 곳에서 살 수 있는 벽지 전용 본드를 구입해서 붙이면 거의 감쪽같은 상태가 됩니다.

팁 : 벽지를 붙인 다음 접착 부위를 문지르지 말고 드라이버 손잡이나 딱풀의 마개처럼 딱딱하고 매끈한 물건으로 톡톡톡 두드려주는 것이 좋고 특히 쉽게 떨어질 수 있는 찢어진 경계 부위를 꼼꼼하게 두드려서 붙이면 눈에 덜 띄고 경계부위가 들뜨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얼룩으로 더러워진 벽지 보수

위에 사진은 얼마 전 벽에 못질을 하면서 벽지가 더러워진 모습입니다.

벽지가 더러워진 것뿐만 아니라 못을 박다가 실패한 못구멍도 한 개가 있습니다.

먼저 더러운 것이 묻었거나 망치질 같은 게 부딪혀서 생긴 얼룩은 흔히 사용하는 고무지우개로 지우면 대부분 사라집니다.

지우개는 아무거나 사용해도 되지만 가급적이면 조금 더 물렁하고 부드러운 것을 사용해야 벽지의 손상을 줄일 수 있고 조금 더 깨끗하게 지워지더군요.

위에 사진은 지우개로 더러워진 부분을 모두 지운 모습으로 가까이에서 자세히 보면 작은 흠집과 옅은 얼룩이 보이기는 하지만 조금만 떨어져서 보면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좋았습니다.

다만 못구멍처럼 벽지에 구멍이 생긴 것은 다른 방법을 사용해서 보수를 해야 했습니다.

벽지 못 구멍 자국 보수하는 방법

벽지에 못을 박다가 실패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못구멍을 보수할 때는 먼저 구멍 안쪽을 뭔가로 채워야 합니다.

위에 사진은 집 근처 생활용품점에서 구해온 못자국 충진 보수제로 못 구멍을 채우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이런 제품을 사용해도 되고 휴지를 돌돌 말아서 채워도 상관없었습니다.

저는 못구멍에 휴지를 돌돌 말아서 구멍에 끼운 다음 얇은 드라이버를 사용해 꾹꾹 눌러서 최대한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휴지로는 구멍 깊이의 반 정도만 채우고 나머지는 글루건을 사용해 채웠습니다.

글루건을 사용하다가 벽지 주변으로 흐르거나 붙으면 수습해야 할 공간이 넓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서 천천히 구멍 안쪽으로 밀어 넣습니다.

글루건은 나중에 굳은 상태에서 잘라낼 수 있기 때문에 못구멍 앞으로 약간 튀어나올 정도로 채워줍니다.

글루건으로 못구멍을 채운다음 5분 정도 기다려서 굳히고 앞으로 조금 튀어나온 부분을 커터칼로 잘라냈습니다.

딱딱해진 부분을 날카로운 칼로 잘라내면 훨씬 깔끔하고 저희 벽지는 글루건으로 채워놓은 것과 색깔이 비슷해서 그대로 마무리했습니다.

만약 구멍을 채운 것이 눈에 많이 띈다면 작은 자투리 벽지를 잘라서 보수하면 됩니다.

작은 자투리 벽지로 보수하려면 먼저 자투리 벽지를 찾아야겠죠?

자투리 벽지 찾는 방법

작은 크기의 자투리 벽지는 생각보다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곳은 위에 사진처럼 벽면에 설치되어 있는 스위치나 콘센트, 전화 단자 등 장치 주변입니다.

커버를 열고 장치를 벽면에 고정하는 위아래 고정 볼트를 풀어서 장치를 벽면에서 떼면 장치로 가려져있던 벽지를 자투리 벽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기 콘센트나 전등 스위치 단자는 전기가 통해서 위험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전화 단자 또는 케이블 티브이 단자 주변에서 구하는 게 안전하겠죠?

벽면이 아니 천장에 달려있는 전등 뒤쪽에는 제법 큰 자투리 벽지를 구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전등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 공간이 벽면 단자보다 훨씬 넓기 때문에 큰 크기의 자투리 벽지를 구할 수 있지만 나중에 전등을 다른 제품으로 교체 설치하거나 크기가 작은 작은 전등을 설치하면 잘린 벽지 부분이 밖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작업해야 합니다.

위에 사진은 커튼레일을 설치하는 공간과 가스 배관이 지나가는 공간의 모습입니다.

위에 두 곳은 안쪽을 보려고 해도 잘 보이지 않고 벽지 도배 공사도 다소 부실하게 되어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깨끗한 자투리 벽지를 구하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

긁힌 찢어진 벽지 보수

왼쪽 사진은 식탁을 옮기다가 긁혀서 찢어진 벽지의 모습입니다.

찢어진 공간이 작고 폭이 좁은 형태이기 때문에 오른쪽 사진처럼 케이블 티브이 단자를 뒤쪽에서 자투리 벽지를 잘라 사용했습니다.

사용했던 벽지 뒷면에는 이전에 도배 공사를 하면서 발라놓은 접착제와 시멘트 가루 등 이물질이 붙어 있습니다.

이런 이물집이 붙어 있는 상태에서 사용하면 쉽게 떨어질 수 있고 표면이 울퉁불퉁해져서 눈에 조금 더 띌 수 있습니다.

저는 고운 사포로 벽지 뒷면을 살살 문질러서 말라붙은 접착제와 시멘트 가루 등 이물질을 제거했습니다.

사포가 없다면 커터칼날을 세워서 살살 문질러줘도 됩니다.

벽지 뒷면에 이물질을 제거할 때 테두리 부분을 조금 더 깎아냈더니 벽에 붙였을 때 눈에 덜 띄고 잘 붙더군요.

벽지가 완전히 떨어져서 시멘트 벽에 벽지를 붙여야 할 때는 딱풀 같은 것으로는 잘 붙지도 않고 쉽게 떨어지기 때문에 벽지 보수용 접착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저는 집 근처 생활용품점에서 찾은 벽지 접착제라는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벽지를 붙일 자리를 마른 타월로 깨끗하게 닦고 물기가 있다면 드라이어를 사용해 완전히 말려줍니다.

그리고 위에 사진처럼 벽지 보수용 접착제를 골고루 발라줍니다.

접착제를 바른 후에 바로 벽지를 붙이지 말고 30초 정도 기다렸다가 붙입니다.

자투리 벽지를 붙인 다음 드라이버 손잡이처럼 딱딱하고 매끈한 도구를 사용해 접착 부위를 톡톡 두드려서 붙이는데 특히 테두리 부분을 조금 더 신경 써서 꼼꼼하게 두드렸습니다.

위에 사진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이 자투리 벽지로 보수한 곳으로 접착제가 덜 마른 상태에서는 조금 눈에 띄었지만 접착제가 마른 다음에는 얼핏 봐서는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보수가 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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