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대 줄 끊어졌을 때 파는 곳 끼우는 방법

베란다 천장에 건조대 줄 삭아서 끊어졌을 때 빼는 법 끼우는 방법 줄 파는 곳

건조대 줄 파는 곳

위에 사진은 베란다 천장에 고정되어 있는 건조대의 모습으로 줄을 이용해 올리고 내리는 수동 건조대입니다.

건조대의 높이를 조절하려면 줄을 이용해야 하는데 줄이 끊어지면 건조대가 내려온 상태로 사용해야 합니다.

빨래 건조를 위해 설치하기 때문에 해가 잘 드는 베란다에 있고 줄 역시 직사광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어느 정도 사용하면 삭아서 쉽게 끊어질 수 있고 끊어지지 않더라도 줄 섬유들이 먼지 날리듯 날려서 상당한 불편을 줄 수도 있습니다.

건조대 줄이 끊어졌을 때는 새 줄로 교체하면 되고 줄을 빼고 끼우는 방법이 상당히 간단해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저의 경우에는 이 줄이 건조대 전용으로 나오는 걸로 생각했고 그래서 건조대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다행히 시중에서 어렵지 않게 줄을 구입할 수 있었고 비슷한 규격, 비슷한 재질의 줄이라면 대체로 호환이 가능했습니다.

건조대 줄을 파는 곳은 다이소 같은 생활용품점이나 철물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인터넷을 통해 "빨래건조대 줄" 또는 "다용도 로프"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건조대 줄을 선택할 때는 길이가 중요한데 제가 설치한 건조대는 5~6m 길이의 로프가 필요했습니다.

주의사항 : 로프 길이가 긴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길이가 5m 이하로 짧아지면 사용이 상당히 불편하거나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건조대 줄 전용으로 나온 제품은 손잡이까지 포함된 것들도 있었고 줄만 파는 것보다 두 배정도 비쌌는데요 기존에 사용하던 손잡이가 있다면 굳이 손잡이까지 새로 준비할 필요는 없으며 손잡이 없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건조대 줄 빼는 법 끼우는 방법

건조대 줄을 뺄 때는 왼쪽 사진처럼 건조대를 아래로 최대한 내립니다.

건조대 양쪽을 보면 가운데 사진처럼 매듭이 있으며 오른쪽 사진처럼 양쪽 매듭을 모두 풀어줍니다.

만약 줄을 다시 사용하지 않는다면 적당히 잘라내도 되겠죠?

선방 양쪽 끝에 매듭을 모두 풀고 왼쪽 사진처럼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가운데 사진처럼 줄이 빠집니다.

저는 손잡이를 다시 사용하기 위해 오른쪽 사진처럼 손잡이도 따로 챙겨뒀습니다. 

왼쪽 줄은 기존에 끼워져 있던 건조대 줄이며 오른쪽 줄은 새로 준비한 줄입니다.

끊어지지는 않았지만 건조대를 올리고 내릴 때마다 이상한 먼지가 날리고 보시는 것처럼 상태도 매우 지저분한 상태입니다.

줄 양쪽 끝이 풀려있으면 작업하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가운데 사진처럼 풀린 부분은 잘라내고 라이터를 이용해 끝부분을 녹여서 오른쪽 사진처럼 하나로 뭉쳐줍니다.

건조대 손잡이가 달려있던 곳에는 천장에 위와 같은 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며 위에 사진처럼 줄 양쪽 끝을 아래로 넣어 옆으로 빼냅니다.

장치 아래쪽에서 보면 두 개의 롤러가 있으며 두 롤러 사이로 줄을 끼우면 되는데 두줄을 동시에 끼우는 것보다는 한 줄씩 끼우는 게 편했습니다.

그런데 한 줄을 먼저 끼우고 나머지 줄을 끼우다가 먼저 끼워놓은 줄의 무게 때문에 다시 반대로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먼저 빼낸 줄을 충분히 당겨놓거나 한 손으로 잡고 나머지 줄을 끼우는 것이 귀찮은 상황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두 줄 중 한 줄을 바로 아래로 내려 오른쪽 사진처럼 선반 가운데 구멍에 끼우고 빠지지 않도록 매듭을 만들어 줍니다.

매듭을 묶는 방법은 딱히 정해진 것이 없고 저절로 풀리지 않을 정도로 묶어주면 됩니다.

나머지 한가닥 줄은 왼쪽 사진처럼 반대쪽 장치 쪽으로 끌고 와서 롤러를 통과시키고 아래로 내려 오른쪽 사진처럼 선반 가운데 매듭을 만들어 묶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위에 사진처럼 손잡이를 달아주면 건조대 줄 교체가 완료됩니다.

건조대 줄 손잡이를 달 때는 줄 가운데 달아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저는 건조대를 천장 쪽으로 최대한 올려놓은 상태에서 줄 가운데를 찾아서 손잡이를 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