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충망 롤러 교체 창문 베란다 방충망 뻑뻑할 때

창문과 베란다 방충망이 뻑뻑하거나 덜렁 거리며 소음이 날 때 방충망 롤러 교체 방법 규격 사이즈

베란다 발코니와 방 거실 창문에는 방충망이 있고 방충망 아래에는 롤러가 있어서 열고 닫을 때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왼쪽 사진은 방이나 거실 창문에 주로 사용하는 플라스틱 느낌의 하이샤시 방충망에 사용하는 롤러이며 오른쪽 사진은 거실이나 베란다 방충망에 주로 사용되는 알루미늄 방충망의 롤러로 각각 2~3가지 규격 사이즈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방충망 롤러 교체 방법은 방충망을 창틀에서 빼내고 볼트를 풀어서 바로 교체하면 되는 간단하고 쉬운 작업이지만 방충망 크기에 따라서 작업이 불편할 수 있고 무엇보다 방충망이 틀에서 잘 빠지지 않을 때는 일이 커지거나 작업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방충망 롤러 고장 및 파손으로 인한 이상 증상

• 방충망을 열고 닫을 때 뻑뻑하고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 방충망을 열고 닫을 때 삑삑 요란한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롤러가 파손되거나 노후되어 롤러 크기가 작아지면 방충망 틀이 전체적으로 아래로 내려오고 심하면 방충망 틀 위쪽이 창틀에 걸리지 않아서 저절로 빠지게 됩니다.

대표적인 방충망 롤러 이상 증은 사용할 때 소리가 나는 증상과 뻑뻑해서 힘이 많이 들어가는 것을 꼽을 수 있으며 흔하지는 않지만 창틀에 변형이 없는데도 방충망 틀이 아래로 내려와서 방충망 위쪽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방충망 롤러의 규격은 높이는 대체로 12mm에서 17mm 사이인데 방충망 롤러가 파손되었거나 심하게 마모된 경우 또는 롤러가 틀에서 빠진 경우 그만큼 높이가 낮아지게 됩니다.

물론, 일부 방충망은 롤러와 방충망 틀에 전혀 이상이 없어도 방충망이 끼워진 창틀의 처지거나 변형되어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방 창문 방충망(하이샤시 방충망) 롤러 교체 방법 규격 사이즈

왼쪽 사진은 방 창문에 달려있는 방충망과 창문을 떼놓은 모습으로 틀에 하이샤시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대체로 PVC 소재의 플라스틱 느낌의 창틀은 대부분 하이샤시 방충망이며 롤러 역시 하이샤시 방충망 전용 롤러로 교체해야 합니다.

오른쪽 사진은 하이샤시 방충망 롤러의 모습으로 저는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는데 규격은 소/중/대 세 가지 크기가 있었고 각각 높이가 달랐습니다.

방 창문 하이샤사 방충망 롤러 규격 높이 : 소 12mm / 중 14.5mm / 대 17mm

방충망을 창틀에서 빼낸 다음 아래를 보면 왼쪽 사진처럼 롤러가 달렸습니다.

저희 창문에는 양쪽에 두 개의 롤러가 있었고 조금 큰 방충망 창틀에도 롤러는 두 개가 달려있었습니다.

창문 방충망 롤러는 왼쪽 사진처럼 나사못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십자드라이버를 이용해 나사못을 완전히 풀었습니다.

하이샤시 방충망 롤러는 상당히 뻑뻑하게 끼워져 있기 때문에 볼트를 완전히 빼낸 뒤 오른쪽 사진처럼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해 들어 올려서 빼내야 합니다.

저희 창문 방충망 롤러는 높이 12mm 규격의 롤러입니다.

왼쪽 롤러는 새 12mm 롤러이며 오른쪽 롤러는 기존에 달려있던 방충망 롤러로 높이가 9mm 정도였습니다.

새 롤러보다 3mm 가까이 낮은 상태로 지름으로 따지는 6mm 정도가 깎인 상태입니다.

참고로 저희 방충망은 특별한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 베란다에 알루미늄 방충망 롤러를 바꾸면서 겸사겸사 함께 교체했습니다.

방충망 사용에 불편이나 앞서 설명드린 이상 증상이 없다면 롤러를 교체할 필요는 없겠죠?

창문 하이샤시 방충망 롤러를 살펴보면 양쪽 옆면에 톱니 모양으로 살짝 벌어져 있습니다.

그 벌어진 부분 때문에 손으로는 끼우기가 힘들고 드라이버나 롱로우즈 같은 공구를 이용해 틀 안쪽으로 밀어 넣어야 합니다.

저는 기존에 볼트 구멍을 그대로 사용하기 위해서 기존 롤러의 위치와 같은 위치를 잡으려고 신경을 썼습니다.

꼭 기존 롤러 위치에 새 롤러를 끼울 필요는 없지만 구멍이 없는 곳에 볼트를 끼우려면 힘이 꽤 들어가더군요

물론 나사못 구멍이 헐거워서 나사못이 잘 고정되지 않는다면 힘이 좀 들더라도 롤러 위치를 조금 바꿔서 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란다 방충망(알루미늄 방충망) 롤러 교체 방법 규격

베란다 방충망 롤러를 교체하는 것도 앞서 창문 방충망을 교체하는 것과 비슷한데 한 가지 큰 차이가 있었고 덕분에 작업이 좀 번거로웠습니다.

위에 방충망은 저희 아파트 베란다 창문에 방충망으로 틀이 금속 소재로 되어 있는 알루미늄 방충망입니다.

방충망을 열거난 닫을 때 힘이 좀 많이 들어가고 언제부턴가 삑삑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방충망 크기가 너무 커버 거실까지 가지고 들어와서 작업을 했습니다.

방충망에는 먼지가 상당히 많은데 덕분에 거실이 많이 더러워졌습니다.

혹시 여건이 되신다면 바닥에 넓은 돗자리 같은 걸 깔아놓으면 나중에 마무리할 때 조금 도움이 되겠습니다.

베란다 방충망 역시 앞서 창문 방충망과 마찬가지로 틀 아래 두 개가 달려있었습니다.

왼쪽 롤러가 기존에 끼워져 있던 방충망 롤러이며 그냥 봐도 상당히 마모되었고 일부 파손된 부분도 있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인터넷으로 주문한 알루미늄 방충망 전용 롤러입니다.

알루미늄 방충망 롤러 규격 역시 높이를 맞춰서 선택해야 하고 '높은 것'과 '낮은 것'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높은 것은 높이가 17mm였고 낮은 것은 13mm였는데 저희 베란다 알루미늄 방충망 롤러의 규격은 13mm가 달려있었습니다.

롤러 양쪽에 볼트가 끼워져 있으며 볼트를 모두 풀어줍니다.

그런데 하이샤시 방충망 틀과 달리 오른쪽 사진처럼 틀 끝부분이 꺾여 있어서 롤러를 틀 밖으로 빼낼 수가 없었습니다.

전문가분들의 글을 살펴보면 방충망 틀 옆면을 분리해서 롤러를 끼워 넣고 틀을 다시 고정하는 방식으로 작업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방충망 틀을 분리하려면 방충망도 일부를 빼내야 하고 무엇보다 틀을 분리할 때 기술이 좀 필요해 보였고 나중에 다시 조립할 때 부품도 필요했습니다.

저는 기술도 없고 부품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상황이라서 나름의 방법으로 롤러를 빼냈습니다.

알루미늄 방충망 롤러 빼는 방법

저는 니퍼를 사용해서 방충망 옆면 틀을 오른쪽 사진처럼 일부를 잘라냈습니다.

자른다기보다는 꺾인 부분을 좌우로 흔들어서 부러뜨렸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텐데요 크게 어렵거나 힘들지 않았습니다.

볼트를 푼 방충망 롤러를 옆으로 끌고 와서 앞서 잘라낸 옆부분으로 빼내고 왼쪽 사진처럼 새 롤러를 끼웠습니다.

그리고 새 롤러를 기존 롤러가 설치된 곳으로 끌고 가서 오른쪽 사진처럼 볼트로 고정했습니다.

방충망 틀 옆면에 잘라낸 부분은 다시 복원할 수 없지만 아래쪽이라서 크게 눈에 띄지 않고 창문과 겹친 위치라서 애써 보려고 해도 잘 보이지 않는 위치이며 사용에도 별다른 문제나 불편은 없었습니다.

 

 

 

 

 

창문 방충망 모헤어 교체 방법 길이 끼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