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방충망 양면 테이프 없이 설치 방법 커튼식

현관문 방충망 찍찍이 양면테이프 없이 깨끗하게 커튼식 모기장으로 설치

출입을 자주 하게 되는 현관문에 자석식 방충망을 설치할 때 양면테이프나 찍찍이 테이프, 압정 같은 걸로 설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면테이프나 찍찍이 테이프를 사용하면 설치는 상당히 간단하지만 나중에 테이프 자국이 남거나 방충망을 떼다가 벽지가 찢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자석식 방충망 모기장은 가운데 사진처럼 위족이 고정되어 있어서 사람이 지나가면 바로 닫히는 편리한 기능이 있지만 짐을 운반해야 하거나 열어둔 상태로 고정해야 할 때는 다소 불편함이 생기기도 합니다.

저는 현관문 주변에 양면테이프와 찍찍이 테이프, 압정을 사용하지 않고 필요할 때는 방충망을 커튼처럼 열 수 있는 현관 방충망 모기장으로 설치해 봤습니다.

테이프 자국 없이 현관문 방충망 모기장 설치 방법

먼저 현관문 크기에 맞는 자석식 현관 방충망 모기장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방충망을 고정할 때 현관 주변 벽이나 문틀에 양면테이프와 찍찍이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서 별도의 틀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은 3m까지 들어가는 신축봉(압축봉) 두 개와 0.9~1.8m까지 늘어나는 커튼레일, 알루미늄 전선보호관 긴 것, 포장 리본, 섬유접착제, 작은 집게 10개입니다.

위에 준비물 모두 뭐든지 다 있다는 그곳에서 구했습니다.

오른쪽 전선 보호관은 속칭 쫄대라고 많이 부르는데 플라스틱이 아닌 알루미늄으로 된 전선 보호관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현관문 방충망 테두리 만드는 순서

1. 알루미늄 전선 보호관을 현관문 가로 폭 길이에 맞춰 잘랐습니다.(쇠톱을 사용해야 하는데 약간 힘이 들기는 합니다.)
2. 왼쪽 사진처럼 전선보호관 위에 커튼레일을 올려놓고 볼트를 이용해 고정해야 하는데 전선보호관 양쪽으로 2cm 정도 남도록 커튼레일 길이를 조정해서 고정합니다.
3. 가운데 사진처럼 커튼레일을 결합한 전선보호관을 현관문 위쪽에 밀착시키고 양 옆에 압축봉을 끼워서 받칩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위쪽에는 전선보호관과 커튼레일이 있고 양옆에 압축봉이 받치고 있는 형태입니다.

전선보호관을 플라스틱으로 사용하면 압축봉을 받쳤을 때 찌그러지거나 깨질 수 있고 가운데가 쳐질 수 있기 때문에 알루미늄 전선 보호관을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커튼식 겸용으로 만들지 않는다면 커튼레일을 결합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이 상태에서 설치한 압축봉과 전선보호관에 양면테이프나 찍찍이 테이프를 붙여서 현관 방충망을 고정하면 벽지나 벽면이 더러워지는 것도 피할 수 있으며 설치도 간단하게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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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중에 떼어 낼 때 벽면이나 현관문 틀에는 흔적이 남지 않지만 압축봉과 전선보호관에는 테이프 끈끈히 흔적이 남습니다.

대부분의 자석식 현관문 방충망은 양쪽 두 개로 되어 있고 위쪽이 고정된 형태입니다.

저는 윗부분도 양쪽으로 열리는 커튼식으로 만들기 위해서 위쪽 부분을 가위로 잘라 두 개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왼쪽 사진처럼 방충망 위쪽에 포장용 리본을 덧대고 섬유접착제를 이용해 고정했습니다.

접착제가 마르면 오른쪽 사진처럼 적당한 위치에 커튼 고리를 끼웁니다.

이때 자석이 없는 반대쪽 끝에는 커튼 고리를 끼우지 말고 얇은 철사 또는 리본을 20cm 정도 길이로 묶어둡니다.

커튼 위아래 길이는 현관문 위아래 길이에 맞추고 포장용 리본을 덧대는 위치는 커튼 위쪽 끝에서 아래로 약 2cm 아래에 붙입니다.

커튼 고리를 끼운 양쪽 방충망을 현관문 위에 설치한 커튼레일에 걸어줍니다.

양쪽 방충망을 모두 매달고 자석이 붙어 있는 상태에서 방충망을 평평하게 펼쳐줍니다.

그리고 방충망 양쪽에 커튼 고리 대신 묶어둔 철사 또는 커튼 리본을 가볍게 당겨서 가운데 사진처럼 봉 바깥쪽으로 돌리고 커튼레일 가장 끝 구멍에 묶습니다.

이때 방충망을 너무 팽팽하게 당겨서 고정하면 방충망을 열고 닫을 때 자석이 한 번에 붙지 않을 수도 있으니 방충망을 양쪽으로 벌렸다가 닫는 걸 몇 차례 반복하면서 적당한 위치에 고정합니다.

방충망 양쪽 옆면은 압축봉 뒤로 돌린 다음 방충망을 당겼을 때 빠지지 않도록 가운데 사진처럼 중간중간을 집게로 잡아줍니다.

집게로 잡아놓는 것은 방충망이 빠지지 않게 고정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너무 당겨서 고정하면 자석이 잘 붙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양쪽 방충망의 자석을 서로 붙여놓은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유지되도록 길이를 적당히 조절해서 집게로 잡아줬습니다.

위쪽 커튼레일 부분에 틈은 왼쪽 사진에 있는 폭이 넓은 문풍지 테이프를 전선보호관에 붙여서 막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준비한 자석식 현관 방충망 구성풍에 가운데 사진에 있는 레이스가 포함되어 있고 레이스에 붙어있는 양면테이프로 전선 보호관에 붙여서 고정했습니다.

현관 방충망을 커튼처럼 양쪽으로 완전히 열어 놓을 때는 왼쪽 사진과 가운데 사진처럼 장식용 집게를 사용하면 조금 더 깔끔합니다.

현관문 위쪽 부분을 집게로 잡아놓으면 오른쪽 사진처럼 일반적인 자석 방충망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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