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 점화불량 바로 꺼질 때 안 켜질 때
가스레인지 불이 바로 꺼질 때 또는 점화가 되지 않을 때 점화불량 원인 및 조치 방법
가스레인지 불 안 켜질 때 점화불량 원인
- 첫 번째 버너 주변에 물이나 음식물 등 이물질이 있는 경우
- 두 번째 점화 불꽃 스파크가 발생하지 않거나 불꽃이 약하고 발생 간격이 긴 경우
- 세 번째 열감지 센서 열감지봉 이상
주방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스레인지 불이 안 켜지거나 바로 꺼지는 점화불량 증상이 나타나면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스 공급 배관이나 가스레인지에 화력 조절 장치, 점화 버튼 이상 등 가스레인지 점화불량의 원인은 상당히 다양하지만 그중 흔히 발생하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가스레인지에 불이 켜지는 원리를 먼저 알면 이해가 쉽습니다.
가스레인지 레버를 돌리거나 점화 버튼을 누르면 버너 주변에서 가스가 나옵니다.
그리고 동시에 버너 주변에서 전기 불꽃이 만들어지고 이 전기 불꽃으로 가스에 불이 붙어 버너가 켜지는 것입니다.
가스레인지 버너 주변을 살펴보면 위에 사진과 비슷한 모양의 장치가 있습니다.
화력 조절 레버를 끝까지 돌려 점화 위치에 두거나 버튼 형태의 점화 스위치를 누르면 '따따따'하는 소리와 함께 왼쪽 사진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에서 불꽃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냄비에서 끓어 넘친 국물이나 물로 인해 젖어 있거나 음식 등 이물질이 쌓인 경우 불꽃이 제대로 발생하지 못해서 점화가 되지 않게 됩니다.
참고로, 음식을 조리하거나 물을 끓이던 중 국물이나 물이 넘쳐서 버너가 꺼졌을 때 바로 다시 점화를 하려고 하면 불이 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앞서 말씀드린 이유 때문입니다.
물론 국물이나 물은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증발되고 다시 점화가 되겠지만 건더기 같은 것이 덮인 경우에는 그것을 제거해야 정상적으로 점화가 되고 가스레인지에 불이 켜집니다.
간혹 가스레인지를 청소하기 위해 물로 닦은 경우 구 물이나 세제가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물이 켜지지 않을 수도 있으니 버너에 물기나 이물질이 남아있지 않도록 평소에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원인으로 가스레인지에 불이 안 켜질 때는 마른 천이나 키친타월로 버너 주변의 물기와 불꽃을 발생하는 장치 주변을 깨끗하게 닦고 말린 상태에서 점화를 시도합니다.
버너에 흘러내린 물의 양이 많거나 이물질을 심하게 흘렸다면 위에 사진처럼 버너 위에 커버를 들어 올리고 닦아줍니다.
이때, 가스레인지를 사용한 직후에는 버너는 물론 버너 주변이 상당히 뜨겁기 때문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스레인지 건전지 방전 교체방법
버너에 물이나 이물질이 없는 깨끗한 상태에서 이런 증상이 나타난 다면 점화 불꽃 스파크 발생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위에 두 가지 가스레인지는 모두 배터리의 힘으로 점화 불꽃 스파크가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터리가 방전되면 전기 스파크가 발생하지 않아서 가스레인지 점화불량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배터리가 약하면 스파크가 약해지고 스파크가 발생하는 간격이 길어져 점화 스위치를 작동해도 바로 점화가 되지 않고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이렇게 점화에 시간이 걸리면 그동안 새어 나온 가스 때문에 잠깐동안 가스냄새가 나게 됩니다.
배터리가 정상적인 상태일 때 가스레인지 점화를 시도하면 '따따따'하는 소리가 빠르고 경쾌하게 나면서 거의 동시에 버너에 불이 켜집니다.
배터리 전압이 약해지면 '따따따'하는 소리가 약하고 발생하는 간격도 길어지며 가스레인지 점화도 늦게 됩니다.
가스레인지 배터리는 가스레인지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왼쪽 사진과 같은 노출형 가스레인지는 가스레인지 뒷면이나 앞면에 주로 있으며 전면에 있는 경우에는 커버가 있어서 커버를 열고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운데 사진은 빌트인 매립형 가스레인지로 이런 형태의 가스레인지 건전지는 아래 수납장을 열면 오른쪽 사진처럼 배터리가 보입니다.
일부 매립현 가스레인지는 싱크대 구조에 따라서 배터리가 바로 보이지 않거나 빼기 힘든 위치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왼쪽 사진처럼 가스레인지를 아래서 위로 들어 올려서 건전지를 빼고 새 건전지로 교체해서 끼우면 됩니다.
일부 빌트인 매립형 가스레인지는 주변에 패킹이나 실리콘으로 마감이 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서 가스레인지를 들어 올릴 때 이런 부분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작업을 해야 합니다.
또한 가스레인지 테두리 마감 상태에 따라서 상당히 날카로운 부분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장갑을 착용하고 테두리 부분을 잡을 때는 주의해서 잡는 것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가스레인지 건전지는 규격에 맞는 것을 사용하고 여러 개가 끼워진 경우 일괄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스레인지 건전지는 대부분 마트나 편의점, 생활용품점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가스레인지 점화 직후 바로 불이 꺼질 때 원인
가스레인지의 레버 또는 점화 버튼을 이용해 버너에 불이 켜졌는데 레버를 놓거나 버튼을 놓으면 바로 불이 꺼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레버를 끝까지 돌려서 점화 위치에 있거나 점화 버튼을 힘껏 누른 상태에서는 버너에 불이 붙어 있는데 레버를 놓거나 버튼을 누르는 힘을 빼면 버너에 불이 꺼질 때는 가스레인지 버너에 설치되어 있는 센서 장치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가스레인지 버너 주변에는 불꽃 스파크가 발생하는 장치와 함께 왼쪽 사진 화살표가 가리키는 것과 비슷한 모양의 장치가 있습니다.
이 장치는 열감지봉 또는 열감지 센서라고 부르며 버너에 불이 켜져 있는지를 감지하는 안전장치의 일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가스레인지에서 음식을 조리하던 중 바람이나 끓어 넘친 음식물로 인해 버너에 불이 꺼지면 가스가 계속해서 누출돼서 가스사고에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때 열감지봉에서 불이 꺼진 것을 감지하고 즉시 가스 공급을 차단하게 됩니다.
그런데 열감지봉 센서에 문제가 생겨서 버너에 불이 켜져 있는데도 그 열을 감지하지 못하고 불이 꺼진 것으로 판단하면 스스로 가스를 차단하게 되고 버너에 불이 꺼지게 되는 것입니다.
가스 공급이 차단되었기 때문에 가스도 새지 않고 냄새도 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순히 열감지봉 주변에 이물질이 쌓여서 나타나는 이상 증상이라면 부드러운 솔로 가볍게 닦아내면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만 제 경험으로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똑같은 점화불량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가스레인지 열 감지 센서 열감지봉 부품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고 교체 과정도 제 기준에서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가스레인지가 신품에 가깝거나 사용기간이 길지 않다면 서비스를 신청해서 조치를 하면 되겠지만 사용기간이 길다면 가스레인지를 교체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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