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대 구멍 마개 이름 자동 팝업 교체

화장실 세면대 물이 빠지는 구멍에 끼우는 커버 마개 이름과 배수관에 연결되는 팝업마개를 자동팝업으로 교체 방법

세면대 구멍 마개 이름 오버플로우 홀

일반적으로 화장실 욕실 세면대에는 위에 사진처럼 두 개의 구멍이 있습니다.

세면대 옆면에 구멍은 세면대에 물을 받을 때 넘치는 것을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세면대에 물이 차오르다가 옆면 구멍 위치까지 수위가 올라가면 더 이상 세면대에 물이 담기지 않고 해당 구멍으로 물을 흘려보내서 세면대 위로 넘치지 않도록 해줍니다.

이 세면대 구멍의 이름은 '세면대 오버플로우 홀'이라고 하며 '세면대 오버홀'이라고 간단하게 부르기도 합니다.

세면대 오버플로우 홀에는 구멍 테두리를 감싸는 마개 같은 것이 끼워져 있는데 간혹 청소 도중 빠지기도 하고 오래 사용한 경우 파손이나 훼손되기도 합니다.

세면대 구멍 테두리를 감싸는 부품의 이름은 '세면대 오버플로우 홀 캡' 또는 '세면대 오버플로우 마개', '세면대 오버홀 캡' 등으로 부릅니다.

세면대 바닥에는 수시로 물이 빠지는 구멍이 있는데 이 구멍은 세면대 배수구이며 세면대에 물을 받을 때는 배수구로 물이 흘러나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마개를 닫아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세면대 배수구를 막는 마개 이름은 '세면대 팝업 마개' 또는 '세면대 폽업', '세면대 마개', '세면대 물마개' 등으로 부릅니다.

세면대 팝업 마개는 수전 뒤쪽에 손잡이를 누르거나 당겨서 마개를 열거나 닫는 수동 팝업 마개가 있고 마개 가운데 부분을 눌러서 마개를 여닫는 방식의 자동 팝업 마개(자동 폽업 마개)가 있습니다.

얼마 전 욕실 청소 도중에 세면대 오버플로우 홀 캡이 빠졌고 오랫동안 사용해서 그런지 다시 끼우려니까 끼우는 곳이 부러져서 고정이 안 되는 상태가 됐습니다.

세면대 오보플로우 홀 캡 마개는 오른쪽 사진처럼 물이 빠질 수 있도록 뚫려 있는 것이 있고 물이 빠지지 않도록 완전히 막는 형태도 있습니다.

세면대 물이 넘치는 게 크게 문제가 되지 않거나 물이 넘칠 정도로 물을 받지 않는다면 구멍을 막아도 딱히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해당 마개는 욕실 용품점에서 구할 수 있고 저는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은 몇백 원 수준부터 있어서 택배 배송비가 더 나오는 정도인데 저는 휴지걸이나 수건걸이 등 필요했던 것 몇 가지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왼쪽 사진처럼 세면대 오버플로우 구멍에 그냥 끼워놓으면 됩니다.

세면대 오버플로우 홀 크기가 규격화되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끼우는 부분에 탄력이 있어서 구멍 크기와 차이가 크지 않다면 대부분 호환이 될 것을 보였습니다.

물론 모양이 특이하거나 특수하게 제작된 세면대라면 맞는 크기의 부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세면대 자동 팝업 마개 교체 설치

세면대 바닥에 팝업 마개를 교체하는 방법 자체는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지만 공구와 작업 환경 때문에 매우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왼쪽 사진처럼 세면대 아래 배수관과 배관이 완전히 보이는 형태의 세면대는 적당한 공구만 쉽게 작업을 할 수 있지만 오른쪽 사진처럼 세면대가 아래로 내려와 배관을 가리고 있는 치마형 세면대는 앞이나 옆에서 배수구가 보이지 않고 안쪽 공간도 좁아서 작업이 상대적으로 매우 불편합니다.

세면대 팝업 마개를 교체하려면 먼저 배수관 트랩을 분리해야 합니다.

아래로 처진 배관 양쪽에 너트가 있으며 너트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서 풀면 왼쪽 사진처럼 트랩이 분리됩니다.

세면대 배관을 연결하는 너트는 장갑 낀 손으로 돌리면 풀리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부식이 심하거나 강하게 조여진 경우에는 스패너를 사용해 풀어야 합니다.

왼쪽 사진 화살표가 가리키는 너트는 아래로 당기면 오른쪽 사진처럼 빠지고 너트 안쪽에 패킹이 있습니다.

이 너트는 팝업 마개를 교체할 수 다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형태의 세면대 트랩은 그냥 아래로 당기면 오른쪽 사진처럼 빠집니다.

약간 뻑뻑해서 조금씩 흔들면서 아래로 당겨야 하는데 컵 모양의 트랩에는 물이 담겨있으니 주의합니다.

왼쪽 사진과 가운데 사진 화살표가 가리키는 너트는 세면대 팝업 마개를 고정하는 너트로 물샘 누수 예방을 위해 강하게 조여진 경우가 많고 이 너트를 완전히 풀어야 팝업 마개를 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너트 크기가 커서 제가 가지고 있는 250mm 멍키 스패너는 사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집 근처 생활용품점에서 오른쪽 사진 아래 공구를 준비해서 풀어야 했는데 공구 이름은 '첼라'라고 하더군요.

이런 공구를 자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웃이나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문의해서 빌려서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치마형 세면대는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면서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왼쪽 사진처럼 바닥에 수건을 깔고 누운 상태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오른쪽 사진처럼 안족 공간이 넓지 않아서 손잡이가 긴 공구로는 팝업 마개 고정 너트를 푸는 것이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치마형 세면대 팝업 마개를 분리하거나 교체 설치할 때는 손잡이 길이가 짧으면서도 많이 벌어지는 공구를 준비해야 합니다.

세면대 아래쪽에서 너트를 모두 풀고 와셔와 패킹을 빼내면 세면대 위에서 팝업 마개를 뺄 수 있습니다.

세면대 팝업 마개 구성품은 위에 사진처럼 배관과 패킹 두 개, 와셔, 고정 너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검은색 고무 패킹 중에 왼쪽 것을 팝업 마개 본체에 끼우고 세면대 위 배수구에 끼운 다음 나머지 패킹과 와셔를 끼우고 너트를 조여 고정하면 됩니다.

팝업 마개를 세면대 위에 끼우고 왼쪽 사진처럼 패킹과 와셔, 너트 순으로 끼우고 너트를 단단히 조여줍니다.

세면대 아래 끼우는 패킹은 깎인 부분이 세면대 쪽을 향하도록 방향을 맞춰서 끼웁니다.

너트를 조일 때는 물샘 누수 증상이 생기지 않도록 강한 힘으로 조여야 하는데 너트 위에 끼우는 와셔가 너트를 쉽게 돌릴 수 있도록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가운데 사진과 오른쪽 사진처럼 트랩을 연결하면 세면대 팝업 마개 교체 작업이 완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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